4월22일 AFC챔피언스리그 비셀고베 치앙라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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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셀고베 치앙라이 경기흐름 분석
비셀고베는 매우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팀이다. 시즌 초반 부진이 심각했던 이른 시기에 감독을 교체하고 하시모토를 서둘러 영입해 선수단의 자질 향상에 힘썼다. 최근 치앙라이의 팀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다. 그는 자신의 첫 ACL 경기에서 키치에게 0-1로 패했고, 이전 4번의 리그 경기에서 3무 1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다.
비셀고베
삼페르와 이니에스타의 이탈로 미드필드 배치 능력이 다소 떨어진 것도 사실. 야마구치의 공격력은 좋지만 기대보다는 낮을 것이다. 다만 전력의 질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앞선 키치전에서 멀티 스코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보얀은 여전히 아쉬움이 남지만 RW와 이노우에 등 자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다. 전체 성적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지만 개인별 품질 차이가 커 쉽게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치앙라이는 ACL은 물론 리그에서도 부진해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성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이전 KICH전은 한 골 차로 패했지만 공격진에서 효율성이 매우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무실점 패배를 당한 경기이기도 했다. 핵심 공격 자원인 빌이 지난해 겨울 팀을 떠난 이후 후임인 제테르손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팀 전체의 득점력이 크게 떨어졌다. 역습 상황에서 비셀고베를 위협하는 날카로운 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
최종정리
비셀고베는 삼페르, 이니에스타, 사사키, 무토, 오다, 후지모토 등 많은 선수를 놓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니에스타도 주전 자원인 샘퍼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야마구치와 오기하라 등 미드필드 라인의 퀄리티는 상당히 높지만 이니에스타의 이탈로 공격 전개 퀄리티가 다소 떨어지는 것을 막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이번 대회 상대가 모두 하위권 팀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득점 일정이 저조한 가운데 고베의 승리가 예상된다. 확실히 고베는 초반 성적이 좋지 않은 팀이지만 아직 기본 퀄리티는 다른 두 팀보다 훨씬 높다. 덕분에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인 키치도 멀티 스코어 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다. 반대로 치앙라이는 공격에 좌절하고 수비도 강하지 않다. 최근 몇 년간 무승부가 계속되면서 고베는 분명 더 나은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